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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하우징은 건축주님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70번째 백년손님 방문기
2016.09.09

 

 

충북 청주, 유난히 점토기와와 파벽돌로 치장된 중후한 매력의

주택이 많은 마을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는 더존하우징의

70번째 백년손님 방문기를 소개합니다.

 

 

 

 

Q.이 주택을 짓게 되신 특별한 사연이 있다고 하던시던데?

 

"이 집은 저희 부부의 결혼 30년을 기념해서 지은 선물같은 집이에요.

 15년 전세와 15년의 아파트 생활을 하며 꿈으로만 생각하던 집을 짓게된거라

감회가 남다를 수 밖에 없죠. 이렇게 집을 다 짓고 나니 열심히 지내왔던 기억들도

다시금 떠오르기도 하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반갑고

뿌듯한 마음이 들고는 해요"

 

 

 

 

 

단지내에서도 높은 필지의 대지에 자리잡은 주택은 좋은 조망을 가지고 있어 

설계 당시 조망을 확보 할 수 있는 구성에 큰 비중을 쏟았습니다.

경량목구조에 조적으로 마감된 주택은 직선들의 조합에 완만한 아치를 그리는 포치와

거실 창을 더해 안정감있는 무게감 속에서도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주택입니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가지신 사모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촬영을 위해 잠시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집이었기 때문에 설계에 상당한 시간이 들어갔던 터라

완공 후 처음 찾게되는 건축매니저 또한 설레는 마음을 안고 

건축주님의 주택을 찾게 되었습니다.

 

 

 

 

 

Q.건축매니저님께도 한가지 여쭤볼께요. 

담당하고 있는 많은 현장 중에서도 이 주택은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나요?

 

"건축매니저로 수 많은 현장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뵙게 돼요.

오늘 소개할 이 주택은 다른 곳들에 비해 진행기간이 길었던 현장이에요.

여러차례 설계를 변경하며 예상보다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건축주와 담당 건축매니저간에

서로 서운했던 일도 있었죠. 하지만 오히려 그 과정들이 전화위복이 되어

더 많은 정을 나눌 수 있었던 현장이라고 할 수 있죠."

 

 

 

 

 

오랫동안 지내왔던 도시의 익숙함을 벗어나 한적하고 조용한 이 곳에 왔을 때는

낯설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마을 분위기가 워낙 좋고 조금씩 집을 가꾸는 소소한 재미도

알아가고 있으시다며 입주 후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아직 입주 한지 얼마되지 않아 가꾸어 나가야하는 부분은 많지만

사모님이 마당에 직접 옮겨 심으신 작은 꽃들이 

거실 앞 마당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바쁜 걸음에도 건축매니저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주신 사모님은 

'오는 길에 꽃이 너무 예뻐서' 라며 작은 봄을 담은

예쁜 꽃을 전해주셨습니다.

 

헤어지기 전, 마지막으로 기념이 될 수 있는

셀카를 찍으며,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사모님의 한마디에

마음 한켠이 뭉클해졌다는 남정민과장은

많이 배우고 많이 고민했던 집이었던 만큼

기억에 오래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익숙해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건축주 부부의 새로운 시간이 더해져 

더욱 빛나고 생기넘치는 집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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